매일국어 학습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
작년, 초등학교 4학년 10월에 시작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매일국어 학습이 습관이 되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빛나기 시작한다는 건 육아를 하면서, 그리고 내가 살아오면서 느끼는 절대진리이다.
매일국어에 대한 실사용 후기가 많이 없어서 나도 처음에는 선택을 망설였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어떠한 프로그램이든 각자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
매일국어에 대해 내가 1년간 학습시켜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 매일국어 학습 구성
매일국어는 초등 3학년 ~ 6학년 과정을 기준으로 보면 한 학기당 총 72회 차로 구성되어 있고 1회 차에 두 과목을 공부하게 되어있다. (1, 2학년 과정도 있으면 회차 구성이 72회보다 적다. )
본인 학년, 학기 진도에 맞춰 학습을 한다면 1학기에 72회 차 진행이므로 부담스러운 학습량은 아니다.
학기 중 1주일에 3~4회 차, 그리고 방학을 이용해 학습하면 충분히 가능한 학습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5학년 1학기 마무리 단계쯤에 와 있으며 72회 차까지 완료하면 5학년 2학기 과정으로 넘어간다.
+ 현재 본인 학년과 무관하게 학습이 가능
+ 잘하면 다음 학년 학기 진행해도 되고 조금 부족하면 아래 학년 진행해도 된다.
+ 한 학기 과정을 수료하면 다음 학기 바로 진행 가능하고 선생님께 말씀드려 학기 조정이 가능하다.
+ 한 학기를 완료하면 이전 학기 복습도 가능하다 ! (내가 지금 5-1학기 진행중인데 지난 4-2학기 복습도 가능하다. 4-2학기 학습을 완료했다는 전제하에. )
매일 국어는 한 회차에 두 과목을 학습한다.
국어+사회, 국어+과학 순으로 국어는 매일 1회 + 사회 / 과학 번갈아 가면서 학습하게 되어 있으며 처음 적응할때는 하루에 1회 차 모두 학습하는 걸 힘들어했는데
익숙해니 하루에 1회 차를 풀 수 있게 되었다. 한 번에 집중해서 두 과목 다 풀기도 하고,
등교 전/ 등교 후 나눠서 진행하기도 한다.
한 과목당 3가지 훈련을 하게 되는데
단어훈련 - 교과서훈련-실전훈련 (핵심정리, 적용하기 )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는 메모리카드 게임식으로 단어와 뜻을 매칭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한다.
교과서 훈련은 교과서 지문을 의미에 맞게 끊어 읽기를 하면서 문단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한다.
스스로 읽으면서 끊어 읽기를 할 수도 있고, 끊어 읽기를 속도 조절해 가며 지문을 듣는 기능도 있다.
상담해 주시는 담당 선생님께서는 스스로 읽으면서 끊어 읽기 하며 학습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실전 훈련 파트는 핵심정리와 적용하기로 세분화된다.
교과서 지문을 학습하고 다시 한번 더 정리해 보는 핵심정리.
요즘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카톡 대화창에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해 보는데,
앞에서 놓친 부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핵심내용을 인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학습의 마무리 단계에서 핵심문제 체크.
문제를 풀고 나면 바로 채점을 해주면서 각 선지들의 추가 설명 부분이 정말 꼼꼼해서 좋다.
나는 항상 아이들에게 문제를 풀고 나면 맞는 문제여도 해설 부분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매일국어 마무리 파트에서도 각 문항별 정답이 되는 이유와 오답인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짚어주는 점 정말 만족한다.
2. 매일 국어 학습 기록
학습을 진행하면 각 파트별 달성률을 황금별로 표시해 주는데, 가득 찬 황금별이 되기 위해 복습도 꾸준히 하는 우리 아이들!
아직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이런 당근이 매우 효과적이다^^ 황금별 100-100-100을 달성하는 날엔 환호성을 지르기도 한다.
각 파트별로 따로 복습도 가능하다. 그래서 등교하기 전에 단어 파트만 황금별 100점 채우기 미션을 하고 가는 날도 있고, 시간여유가 있을 때는 전체 과정 복습하는 날, 로 정해서 공부할 때도 있다.
복습은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한 것 같으며 황금별을 채워가면서 스스로 성취감을 얻기도 한다.
3. 매일 국어 추천 이유
독해력,
바로 공부독립의 기초입니다.
독해력은 학년이 올라간다고
성장하지 않습니다.
매일국어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에 있는 문구이다.
나는 이 문구에 정말 공감하며, 그러하기에
매일국어를 신뢰하며 학습시키고 있다.
독해력은 학년이 올라간다고 성장하지 않는다.
초등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다듬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지문 읽기를 통해 독해력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독서 중요한 것이야 당연하다. 하지만 독서만 한다고 독해력 향상까지 장담할 순 없다.
다양한 독서와 매일 지문 읽기를 통해 독해력을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매일국어를 추천한다.
위에 소개한 바와 같이 탄탄한 학습 커리큘럼이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 더불어 관리해 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학부모가 놓치는 부분까지 잡아갈 수 있다는 점도 추천하는 이유다.
선생님께서 학습 진행상황을 이렇게 요약해서 보내주시면 엄마가 매일 옆에서 세세하게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학습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미뤄지고 있는지, 어느 부분이 약한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학습 내용 중 다시 살펴볼 지문까지 올려주시고 오답 부분도 캡처해서 올려주신다.
월 1회 부모님 상담 전화를 통해 학습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 어떤 식으로 학습하면 좋을지 방향도 제시해 주신다.
매월 학습보고서를 통해서 이번 달 우리 아이의 학습 성취도를 확인 가능한 점도 만족스럽다.
나는 아직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다.
중학생, 고등학생을 키워본 게 아니라고 지금 당장 어떠한 성과나 결과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은 매일국어 학습을 통해서
" 꾸준함과 착실함 "이라는 가장 큰 덕목을 익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습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지만, 학습 + 성실함까지 얻어가면서 공부 습관 잡기에도 충분히 좋다.
내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 매일 국어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
" 응!!! "
응 한마디로 끝.
나도 더 묻지 않았다.
매일매일 채워나가고 있다.
매일매일 독해력이 향상되고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걸로 된 거야!! :)
더 자세한 정보는 매일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에서 매일국어를 알게 되어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였고 학습 진행 중에 있습니다.
https://www.dailykor.com/program/ele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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