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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깨우침

행복하게 사는 법 3가지 |유튜브 채널 " 뚝지 " 보면서 느낀 점

by 킴작가플레이스 2024. 8. 14.

행복해지고 싶다면 알아야 할 3가지.

 

 

행복하고 싶다.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지,

나는 어떤 시간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는 걸 즐기고

어떤 순간에 행복한지 알려고 노력한다.

 

행복하게 살려면 3가지를 시작해 보자!

 

 

1.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오롯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통으로 주어져서 행복하고, 아빠 생신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뷔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행복이었다.

엄마가 한 상 가득 집밥을 해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행복했고,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외가에 가서 신랑과 오붓한 여름 휴가를 맞이한 것도 행복이었다.

밖은 타는듯한 더위가 가득이지만, 에어컨 틀어놓고 거실에 이불깔아 뒹굴뒹굴 하루종일 티비보며 초코케익 먹는 시간도 행복이었다.

 

이렇게 일상 속 행복이 가득한데, 미래의 먼 행복을 잡기위해아둥바둥 지내고 있진 않았나 싶다.

내가 사는 하루하루 속에는 행복이 한가득이다. 그걸 모르고 있었을뿐.

 

 

2.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혹 비교하게 된다면 좋은것만 취한다.

 

이번 여름휴가 때 유튜브 채널 하나를 보게 되었다.

 

40대 부부가 캠핑카에서 사는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건 아니고 내가 사는 일상과 비슷한 일상을 사는 부부의 이야기이다.

화려하지 않아도 많은 걸 가지고 있지 않아도 풍족하게 먹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안해보이고 행복해 보였다.

 

나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지도 않고, 바쁘지 않지만 한가롭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절제된 식사를 원하지만 넘치는 식사를 하고 후회를 반복하고 있었다.

 

저 부부처럼 , 소식하면서 건강을 지키면서

온전한 여유를 만끽하는 삶이 부러워졌다.

(제가 볼때는 여유로워보였답니다^^ )

 

건강상의 이유로 소식과 절식을 하시는 분들이지만, 그에 따르는 인내는 정말 높이 살만하다. 존경합니다 :)

가끔 먹는 치킨에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누렸던 많은 것들이 큰 행복일 수도 있는 거구나 싶었다.

 

사람이 사는 모습은 다양하고 각각의 방식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

뚝지 부부가 사는 모습에서 닮고 싶은 부분을 닮아가도록 노력하면서 내 삶이 조금 더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것을 가졌고 그럼에도 그게 얼마나 가치있고 귀중한 것인지 알지 못했었다.

 

내가 가진 모든것에 감사하며,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보기로 한다.

내가 누리는 모든것들에 감사하며, 더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을 느껴보려고 한다.

내가 먹는 모든 음식에 감사하며,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절식을 해보려 한다.

 

이 많은 깨달음을 주신 유튜브 채널 [뚝지] 의 뚝딱이, 무명씨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https://youtu.be/ppDG5asZhqw?si=GWsmcMTLedCsTjNl

유튜브 채널 [뚝지] - 캠핑카에 사는 부부 이야기

 

 

올해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보기로 했다 ^^ 그동안 파티다운 파티를 해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소소하지만 설렘 가득한 낭만이 있는 캠핑카에 사는 부부, 항상 건강하세요 :)

 

 

3. 내 행복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다.

나는 내가 언제 행복한지 늘 생각한다.

오늘 점심은 무얼 먹으면 좋을지, 어떤 음식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줄지 생각해 본다.

신랑, 아이들 없이 혼자 있는 시간에 어떤 커피를 마시면서 어디에서 책을 읽을지 생각해본다. 혼자 누리는 자유 시간은 늘 짧기에 더 달콤하다.

 

길지 않은 시간,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서 내가 꼭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을 몰입해서 해냈을 때 나는 진심으로 행복하다.

 

내게 있어 요즘 행복은 이거다.

특별하지 않다.

 

특별하지 않기에 더 소중하다.

 

어디 멀리 해외여행이 아니다.

돈이 많아야 살 수 있는 명품백도 아니다.

가져도 가져도 계속 가지고 싶은 옷들도 아니고, 누군가의 만남으로 인한 행복도 아니다.

 

혼자  또는 신랑,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소소하게 내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게 요즘 나의 가장 큰 행복이다.

 

얼마나 다행인가.

소박하면서도 커다래서.

 

그래서 나는 자주 행복하다.

그래서 지금도 행복하다.

그래서 내일도 행복할 수 있을 거다.

 

나는 내 행복에 대해 잘 알고 잘 도닥이고 잘 다스린다.

행복이 오래 내게 머물 수 있게 , 토닥토닥 :)

 

행복하게 사는 법은 간단하다.

내가 내 행복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니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