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은 인생 목표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 위치에 있는 목표다.
나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결혼하면서 내집을 마련해 살았기에 내집마련에 대한 꿈과 목표는 가져본 적이 없었다.
투자공부를 하면서도 서울에 내집을 마련해야지라는 생각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럴 필요를 못느꼈기에.
고향도 지방이고, 부모님도 여기 계시고 직장도 여기이므로 이곳에 사는 게 너무나 당연했으니까.
쏘쿨님의 두번째 책 [인서울 인강남 내집마련] 책을 읽고 큰 목표가 생겼다.
" 나도 서울에, 그것도 인강남에 내집을 갖겠다! "
갖고 싶다에서 시작해서 책을 다 읽고나서는 갖겠다! 로 바뀌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서울 인강남의 환경을 물려주고 싶기에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가지고 새롭게 출발한다.
쏘쿨님의 내집마련에 대한 시각이 나에게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몇가지 인상 깊었던 점들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해 보겠다.
1. 큰 태양이론
' 1번을 완료하느라 2번, 3번, 4번을 하지 못했어도 결코 후회 없는 게 1번이다.'1번, 즉 ' 큰 태양' 을 가지면 모든 게 해결된다. 서울에 내집마련을 하면,
그것도 강남에 내집마련을 하면 나머지 걱정거리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우선순위 1번을 달성하면 2,3,4,번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기적!
점수가 아닌 목표에 맞춘 삶을 살아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 명확해야 인생이 심플해진다.
인서울 인강남 총력전, '큰 태양' 만들기다.
자금에 따라 내집마련 수준을 낮추지 말고 목표에 온 힘을 다해 집중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서울부터 공부해서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라.
안될 거라 미리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만든 유리천장을 꺠부숴라!
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만 '큰 태양'을 손에 거머쥐었다는 것을 믿어라.
책 내용을 발췌했다. 너무나 와닿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1번을 완료하는 게 우선이다. 1번을 가지면 모든 게 해결되고 든든해진다. 1번이 최우선이다.
서울에 내집마련을 꿈꿔본 적 없는 나에게 , 강남은 더더군다나 다른 세계였던 곳인데
나는 이곳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내가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
당신 꿈이
당신을 두렵게 하지 않는다면당신은 지금 충분한 꿈을
그리고 있지 않는 것이다.당신 꿈이 당신을 두렵게 해야 한다.
나는 설레면서 두렵다.
내가 생각 해 본 적 없는 서울. 감히 생각지도 못해 본 금액의 강남 아파트.
나는 목표를 가졌다. 그리고 꿈꾸기 시작했다. 충분히 할 수 있다.
2. 집의 본질적 가치는 희소가치를 품은 땅에 있다.
'집이 땅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땅이 집을 품고 있는 것'이다.항상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잊지 말자.
서울 땅이 아파트를 품고 있는 것이고 강남땅이 아파트를 품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가 저렇게 낡았는데도 30억 넘는 돈을 주고 서로 사려고 하네?'
이처럼 내가 모르는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땅은 고정되어 있고 그 땅의 입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희소가치가 높은 땅에서는 희소가치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서울이고 강남이다.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듣게 된다. 입지. 변하지 않는 가치, 그래서 내집마련에 있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가치이다.
사람들이 서울에 모이는 이유, 강남에 살고 싶어하는 이유, 내가 강남에 아파트를 사고 싶어하는 이유.
서울 강남이라는 땅의 희소가치 때문이다.
3. 아파트를 사는것은 집과 친구, 인프라를 사는 것!
내집마련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쇼핑이다. 쇼핑 한 번으로 내 인생의 향방이 결정될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인생도 좌우된다. 집을 구하는 것은 단순히 시멘트 덩어리와 ㄷ자 싱크대를 사는것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할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사는 것이고, 주변 이웃을 사는 것이며, 내 아이의 친구를 사는 일이다. 그리고 주변 공원과 학교, 교통편, 학군, 환경, 커뮤니티를 사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항상 선택의 순간이 오는데, 중요한 선택은 나와 내 가족의 10년을 좌우한다.
과거의 어떤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처럼 현재의 선택이 미래의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의 미래가 경기도 외곽 허허벌판의 신축 아파트에 있는 ㄷ자 싱크대 하나로 결정된다면 너무 안쓰럽지 않은가?
나는 이글을 읽으면서 아차! 싶었다.
내가 두번째 내집을 마련하면서 고려했던건 아이들의 학교, 교통, 주변 환경 (상권과 도서관) 이었다.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지역 내 입지가 최고인 곳이다.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주차 문제가 심각했는데, 그럼에도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집은 자차 이동이 많지 않기에 주차 문제는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식이 오래되었기에 주변 신축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점도 큰 이유중 하나였다.
여유자금이 더 있었더라면, 입지보다 신축을 선택했겠지?
전혀 모를 때 내집 마련을 했던 게_ 지나고 보니 아찔하다.
입지 하나는 최고인 곳으로 선택을 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물론, 지방에서의 입지는 서울만큼의 압도적인 우위 요소는 아닐지도 모른다.
자차 이동이 어디에서나 비슷한 정도이고 엄청난 학군의 위력이 있는곳도 아니고 여기나 저기나 큰 차이가 없기에 확실히 지방은 신축 선호도가 강한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이왕이면 입지가 좋은 이 땅을 선택한게 옳았다고 생각한다.
큰 고민없이 선택했지만,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이었고 서울에 내집마련 하게 된다면 정말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이기에 공부하면서 미리 알게 된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
4. 인서울 인강남 내집마련
나는 큰 목표가 생겼다.
한번도 내집마련을 목표로 가진적이 없었는데 첫 목표가 '인서울 인강남' 이다.
지방에 살면서 큰 어려움 없이 집을 가졌다. 이 또한 축복이었다.
내가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정말 아무 공부없이, 대책없이, 크나큰 집을 잘도 샀었다는 점이다.
내가 아는 이 지역 , 이만큼만 둘러보면서 쉽게 결정을 지었다.
집을 사는 전체적인 과정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고 결정했었다. 정말 간도 크다.
큰 결정 앞에 대범했고 다행이 모든 운이 좋아 좋은 집에 살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목표가 새롭게 생긴만큼, 그게 서울 강남인만큼 더 철저히 알아보고 선택하려고 한다.
쏘쿨님의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서울에 관심은 있었지만 늘 먼 이야기, 남의 이야기였다.
내가 지금 당장 살수 없다 생각했는데 지금부터 알아야 정말 좋은 집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쏘쿨님 예전에 영상으로 뵈었는데, 책 읽는 내내 음성지원되는듯 했다.
쏘쿨님의 진심이 담긴 이 책 한권이 내 인생 큰 전환점을 맞게 해 주셨다.
큰 꿈을 가지고 시작해봅니다. 덕분에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꿈이 생겼습니다.
꼭 인서울 인강남에 내집마련 해보겠습니다 !
생각대로 되는 이 공간에 시작점과 끝점을 기록하겠습니다.
쏘쿨님, 덕분에 인생 목표가 생겼습니다. 꼭 이뤄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쏘쿨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ocool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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